지난 주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대선 주자들은 각자 대권을 향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각자의 일정 속에 말로 부딪치고 견제하는 과정이 반복됐는데요.
자세히 정리해볼까요? 문재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새벽 0시 동영상을 공개했고, 안철수 후보도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더는 국민들을 아프지 않게 하겠습니다. 더는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더는 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힘들지 않게 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아까 바로 이 자리긴 합니다만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가 필요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그런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두 후보의 첫 선거운동 모습 보셨는데요.
지난 주말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 스탠딩 토론회에서 발표자가 아닌 측도 2시간 가까이 무조건 서서 진행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타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공격한 것인데요.
[김유정 /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2시간도 서 있지 못하는 노쇠한 문재인 후보가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가능하겠습니까?]
[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그제) : 47년 생니까 우리 나이로 71세네요. 미국의 힐러리도 멀쩡하게 서서 토론 잘하던데 왜 스탠딩 토론 거부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탠딩이던 앉아서 하던 정해지는 대로 하겠습니다.]
그러자 문재인 후보 측은 건강에 대한 악의적인 공세를 멈추라고 요구하고, 문재인 후보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자주 할 정도로 건강하다며 대응했고, 스탠딩 토론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장 : 건강에 관한 문재인 후보보다 자신 있는 사람 많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북한산을 뒷산 다니듯이 하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누구보다 많이 했고, 평소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왔습니다.]
이번에는 홍준표 후보의 발언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가 세월호 3주기였는데요. 홍 후보는 세월호가 해난 사고일 뿐이며 정치권에 이용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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